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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전·해커톤·지원사업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참가자의 마인드셋

태천인 2026. 3. 3. 13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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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모전이나 해커톤에 여러 번 참여하다 보면 한 가지는 분명하게 느끼게 됩니다. “100% 만족하는 심사는 없다.”

전문가 3명이 앉아서 평가를 하더라도, 결국 사람의 판단이기 때문에 완전히 객관적인 평가는 존재하기 어렵습니다.

그래서 저는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.

“되면 좋고, 안 되면 내 서비스나 더 돌리자.”

 

이 마인드가 정신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.

 


오프라인 현장 해커톤이나 공모전은 생각보다 변수들이 많습니다.

  • 갑자기 현장에서 심사 기준이 바뀌는 경우
  • 규정이 수정되는 경우
  • 기존 지원사업 수혜자가 또 수상하는 경우
  • 참가자 다수가 문제를 제기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 경우

결국 결론은 이것입니다.

“뽑는 사람 마음이다.”

씁쓸하지만, 현실입니다.

데이터 해커톤인데… 디자인이 수상?

작년에 참여했던 해커톤의 주제는 ‘데이터’였습니다.

하지만 최종 수상작들은:

  • 데이터 설명은 명확하지 않고
  • 질문에도 답을 제대로 못 했지만
  • 디자인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팀들

이 선정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

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데이터 관련 질문을 했을 때,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 팀이 디자인을 앞세워 수상하는 걸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심사 기준? 있어도 소용없는 이유

예를 들어 이런 심사 기준이 있습니다.

구분 평가 항목
기획 시장성 / 사업성
기획 차별성 / 독창성
개발 개발 완성도
디자인 UI/UX
디자인 심미성

겉으로는 체계적으로 보입니다.

하지만 실제 심사에서는?

  • 개인 취향이 들어가고
  • 당일 분위기가 작용하고
  • 심사위원 간 기준 해석이 다르고
  • 갑작스러운 논점 변경이 발생합니다

심사위원 경험에서 느낀 점

저는 참가자 입장이기도 했지만, 심사평가를 맡았던 적도 있고 멘토 역할도 했었습니다.

그때 느낀 건 이것입니다.

심사위원도 결국 사람이다.

  • 100% 개인적 판단이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.
  • 같은 심사위원끼리도 의견 충돌이 발생합니다.
  • 서로 문제 제기를 하기도 합니다.

이건 공모전·해커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

지원사업 면접에서의 황당한 질문들

예를 들어 시장성과 사업성을 평가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“요즘 트렌드랑 안 맞는 것 같네요”라며 점수를 깎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시장성과 사업성이 충분한데도 “트렌디하지 않다”는 이유로 평가절하. 이게 과연 합리적인 평가일까요?

제가 혼자 문제 제기를 했다면 제 개인 생각이겠지만, 다른 심사위원들까지 동의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

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

여러분이 정말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

포기하지 말고 계속 만드세요.

  • 돈이 필요하면 아르바이트해서라도
  • 천천히라도
  • 꾸준히

공모전, 해커톤, 지원사업에

  • 일주일
  • 한 달

붙잡혀 있지 마세요.

한 시간 정도 정리해서 가볍게 제출하세요.

되면 로또
떨어지면 다음 기회

이게 정신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.

GPT 시대, 운영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

요즘은 GPT를 활용해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대입니다.

앞으로는:

  • 제출 수가 폭증할 것이고
  • 운영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.

따라서 주최 측도 준비가 필요합니다.

제안하고 싶은 개선 방향

  1. 선착순 제한 또는 참가자 수 제한
  2. 제출 기간을 충분히 길게 공지
  3. 1차는 반드시 리더 발표 중심 평가
  4. 중복 수상·헌터 방지를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
    • 이름
    • 성별
    • 생년월일
    • 사업자등록번호
    • 기타

부정 의혹이 발생할 경우 법적 판단에 동의하는 조항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생각보다 이미 수상 이력이 있거나 지인을 통해 반복 참여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.


공모전과 해커톤은

  • 실력 검증의 장이기도 하지만
  • 동시에 운과 심사 취향이 크게 작용하는 무대입니다.

너무 의미를 두지 마세요.

내 아이디어는 내가 키운다.

공모전은 ‘보너스’입니다.


선정되면 좋고, 아니면 다음 기회.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심사위원이 아니라 시장이 평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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